앞 서 포스팅을 했던 것 중에서 위암의 초기 증상에 대하여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위암 초기 증상
위암은 솔직히 진행되는 과정에서 알아채기가 힘들다. 때문에 2년에 한번씩은 꼭 위내시경을 받으라고 권고하는 이유다. 그러나 우리가 꼭 위내시경을 안 하더라고 암으로 진행이 될 때는 드러나는 증상들이 존재한다.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물론, 아닐 가능성이 높으나 빠른 시간 내에 위내시경을 한번 받아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1. 상복부 불편감,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부진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위염이나 위궤양과 유사하다. 이 때문에 소화제나 제산제를 장기간 복용하고 대증요법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된다. 위암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서서히 진행하여 복부의 단단한 덩어리에 닿기도 한다.
2. 잦은 구토나 체중감소
복수에 의한 구토, 객혈, 하혈, 체중 감소, 빈혈,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자주 일어나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에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단한 질병이거니 하고 동네 약국에서 처방약을 받아서 넘어가는 우를 범하지를 말기 바랍니다.
3. 속쓰림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말씀을 하시지만, 위암의 경우 드러내놓고 나타나는 초기 증상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속 쓰림. 이 속 쓰림이 계속된다면 꼭 내시경을 할 것을 권유하시는 의사 선생님도 계십니다. 암은 아닐지라도 속 쓰림의 원인이 있을 것이고 그 원인으로 인해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미리 발견하고 그 치료를 하면 처음부터 근본을 없앨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3. 자각하기 힘든 증상
평상시와 다르다고 느낀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지인 중에 어느 분은 매 년 위내시경을 하십니다. 올해 내시경을 받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혹시 문제가 생겼는데 2년이라는 모를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꼭 1년에 한 번씩 내시경을 받으시는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공감을 하고도 남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가족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암에서 위 내시경의 중요성
어느 닥터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2년에 한번 위내시경을 받고 용종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 한하여 5년에 한번씩 대장내시경을 받는 다면 위암과 대장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종합병원에 입사를 한 후 닥터분들로부터 정말 많은 말을 들었지만 저는 어느 명망 있는 외과 의사 선생님의 저 말씀이 지금도 기억에 오래 남아 있습니다.
귀찮아서, 시간이 없어서, 2년밖에 안 되었는데 뭘 또 내시경을 받느냐는 분들에게는 저는 이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는 합니다. 귀찮음보다 목숨이 값이 얼마나 더 소중한지 꼭 아시고 본인을 위해서나 가족들을 위해서 꼭 최소한 2년에 한 번씩은 꼭 내시경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암 검사를 위한 위 내시경시 주의사항
혹시 내시경을 위한 마취제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분의 경우에는 꼭 내시경 하시기 전에 담당 간호사님께 말씀을 드리셔야 합니다. 간혹 이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라시스가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나필라시스란 특정 물질에 대한 과도한 알레르기반응으로 근육이 수축되거나 호흡곤란이 오는 등 심한 경우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으니 꼭 이러한 부분을 체크하시고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참고가 될 만한 글
'위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 위암 명의: 분당 서울대병원 서윤석 교수님 환자들 솔직한 리뷰 (1) | 2023.12.27 |
---|---|
1. 위암명의 100인: 서울대 암병원 양한광교수님 환자들 솔직한 리뷰 (0) | 2023.12.06 |
위암 예방에 좋은 음식 10가지 (0) | 2023.12.05 |
위암 명의 100인: 위암 수술 잘 하는 병원 ver 1 (0) | 2023.12.03 |
위암 초기 증상 5가지: 원인 및 대처방법 (0) | 2023.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