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1 42. 유방암 수술: 길병원 박흥규 교수님 박흥규교수님. 맘카페나 유방암카페에 가보면 보호자에게는 불친절, 환자에게는 친절하시다는 댓글이 계속 눈가에 아른거린다. 하긴,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고, 더 많은 관심을 주시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보니 병원에 오시는 모든 환자분들 케어도 힘든데 보호자까지 들어와서 진료시간을 더 디게 하면 그 피해는 다른 환자들에게 가는 것이라 이해를 못 하는 바는 아니다. 병원이 우선일까 의료진이 우선일 일반적으로 몸이 아플 때 더군다나 암이라는 병이 걸렸을 경우 많은 사람들은 유명한 병원을 먼저 알아보게 된다. 나 역시도 큰 병원을 가야지만 내 몸이 잘 치료될 것 같은 절박한 마음에 당장 병원에 연락부터 하게 된다. 그런데 나처럼 똑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은 진료 예약을 진행하면.. 2023.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