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환자와 고용량 비타민C
며칠 전 유투브를 보았다. 암 환자와 고용량 비타민 C의 섭취가 정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하여 의사 두 분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두 분도 암 수술을 하시고 환자들을 많이 진료하시며 암에 대하여 연구를 많이 하신 선생님들이었으니 당연히 많은 환자들로부터 건강보조식품이나 비타민 섭취에 대하여 질문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 분들도 비타민의 효능에 대하여 많은 논문이나 자료들을 찾아 봤을 것이고 그러다 보니 결국 유투브까지 찍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두 분이서 나눈 이야기를 들어본 후 다시 기사를 찾아 보았고 이를 확인 할 수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공유해 드리고자 한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타민C가 정말 도움이 될까?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의사마다 말씀이 다르다. 정말 다르다. 그리고 임상결과에서 조차 다른 연구결과를 보인다는 점이다. '꽤 효과가 있다' 와 '별 효과가 없다' 도대체 어떤게 정답일까?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유방암을 근거로 이야기를 들어보겠다.
3. 그렇다면 건강보조식품은 어떨까?
정말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 우리나라에서 간이식을 처음으로 성공하신 분이시고 그 동안 그 분이 환자들을 수술하시며 생명을 살리신 분들의 숫자면 하더라도 정말 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지금도 그 분께 수술을 받고 삶을 다시 얻은 많은 환자분들이 감사하다며 찾아오는 것을 보면 정말 의사라는 직업은 인류가 가진 직업 중 가장 고귀한 직업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 분이 하신 말씀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한가지를 꼽으라면 암 수술 후 될 수 있으면 건강보조식품은 피하라!! 라고 하신 말씀이다.
건강식품을 드실 때에는 꼭 담당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지금도 기억이 나는 이야기는 간암 수술을 해서 겨우 겨우 새 삶을 얻으신 분들이 삶을 다시 얻으시고 눈물을 흘리시며 퇴원을 하신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난 후에 주위에서 몸에 좋다고 추천하는 한약이나 주위에서 선물로 주시는 건강보조식품을 드시고 난 후 다시 몸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져서 오신 분들이 생각 외로 많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 기억이 난다.
안그래도 지칠대로 지쳐있는 간인데 그 곳에 무리가 갔다는 이야기다. 비단, 간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암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암 수술을 하고 나면 우리의 몸은 겨우 겨우 버틸 수 있는, 이제 오랜기간을 들여 다시 체력을 회복해야하는 몸상태인 경우일 것인데 그 몸에 흔히 '건강에 좋다'라는 이유로 건강보조식품을 집어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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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받은 약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우리 몸 속에는 간이라는 중요한 신체기관이 있다. 그 간에서 하는 역할은 생각보다 굉장히 많고 우리의 간은 매일 열심히 일을 하며 온 몸의 독소들을 해독해 나간다. 암 수술 후 드시는 약도 어떤 경우에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고 간에 무리가 올 경우도 있다. 그래도 치료를 위해 드시는 약이니 무조건 복용을 해야하는데 그 약의 효능을 저하시키거나 정 배치되는 식품이 몸으로 들어온다면 참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4. 항상 운동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의사 선생님께서 퇴원 할 때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난다. 암 수술을 하고 나면 체력이 거의 없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정말 기력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몸이 상당히 지쳐있다. 그래도 하루에 조금씩 이라도 운동을 시작하셔야 하며 그렇게 매일 운동을 하시다 나중에 몸이 받아줄 만큼 체력이 회복되시면 몸에 땀이 흐리기 시작할 정도로 운동을 매일 하셔야 한다고 당부를 하셨었다.
그리고 지난 포스팅에 했던 이야기 처럼 건강을 위하여 좋지 않은 술이나 숯불에 탄 고기류나 담배 등은 절대 피해야 한다. 물론 고기류의 경우에는 필수불가한 단백질의 근원이며 또한 드셔야 하는 음식이기도 하니 요리법을 달리하여 수육을 해서 드시거나 지방은 제거를 하고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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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건강한 삶. 건강한 마인드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드시기 보다
몸에 해로운 음식을 안 드시는 것이 좋다.
앞 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걱정을 하시는 것 보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에 감사함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암 수술 후 지금까지 해오지 않던 운동을 찾아서 하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며 살아가니, 오히려 삶에 대한 애착이 암 수술 전보다 훨씬 강해져서 수술 전보다 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그만큼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
우리의 경우도 늘 부부싸움을 하기만 하다가 암 수술 이후에 주말 아침만 되면 산책을 같이 나가고 좋아하는 음식을 같이 찾아 다니며 보내다 보니 이 전보다 훨씬 사이가 좋아졌다. 음..글을 쓰면서 생각을 해보니 나만 그런 생각을 하나 싶기는 한데...혹시 상대는 귀찮아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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